역사 속에서 잊혀진 날

위기에 빠진 지구의 희망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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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리가 알고 있던 지도에 관한 놀라운 사실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수십 년간 샌디섬(Sandy Island)은 지도상에서 남태평양에 존재하는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이 섬은 뉴질랜드와 호주 중간 지점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도 제작자들이 위성을 통해 그 일대를 촬영하였을 때 사진에는 샌디섬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당황한 과학자들은 그곳으로 직접 배를 타고 갔고, 확인한 결과 샌디섬은 없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지도에 샌디섬이 표시되어 왔지만 실제로 그 섬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기독교 안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 중에 진실이 아닌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믿는 것이 가능할까요?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하고 거룩하게 살도록 주신 것은 무엇인가요?

야고보서 1:25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2장 10-12절을 보면 야고보는 자신이 언급한 율법이 십계명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기꺼이 율법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2.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으로 인해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게 되나요?

요한복음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그분께 순종하는 가장 중요한 동기입니다. 하늘에 가고 싶은 소망 또는 다른 이유로도 순종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가장 큰 동기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입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가요?

잠언 28:9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용서하기를 원하시며(요일 1:9),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지만(요일 2:1), 우리가 의도적으로 순종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십니다.

4. 하나님은 어떻게 죄 많은 사람이 율법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도우시나요?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가 예수님께 순종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에게 능력과 거룩함을 주십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 삶 속에 거하실 때 우리는 그분과 협력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5.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특별한 표징이 되는 것은 십계명 중 어떤 계명인가요?

에스겔 20:12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제칠일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신 표징인데, 이것은 그분의 형상대로 그들을 재창조하실 수 있음을 알려 주시는 표징이기도 합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나타내는 표징입니다. 그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능력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6.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에도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키기를 원하셨나요?

마태복음 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지 약 40년 후인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시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도망하는 날이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이후에도 그분의 백성에게 안식일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7. 왜 많은 사람이 제칠일 안식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고 있나요?

우리는 일요일을 지키는 이유를 성경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성경 어디에서도 일요일 준수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그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일요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명령은 없습니다.

신약 성경 몇 곳에서 언급된 일요일은 안식일 준수의 변경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마가복음 16:1-2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마가복음 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누가복음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요한복음 20: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이 구절들은 일주일의 첫날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날을 안식과 경배의 날로 제안하지는 않습니다.

8. 일주일의 첫날에 대한 언급을 신약 성경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나요?

요한복음 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날 제자들이 모인 유일한 이유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유대인들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7-8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바울이 주일의 첫날에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루는 일몰로 시작하여 다음날 일몰로 끝이 납니다(레 12:32). 따라서 바울은 일주일의 첫날이 시작하는 토요일 저녁에 설교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일요일 밤은 둘째 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이 주일의 첫날에 설교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날이 거룩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6:1-2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바울은 신자들에게 매 주일의 첫날에 집에서 돈을 구별해 놓도록 권고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가 사람들을 보내어 예루살렘에 있는 신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자금을 거둘 때 지체되지 않게 했습니다. 주일 중 첫날에 돈을 따로 모아 두었으며 그날을 거룩하게 여겼다는 뜻은 아닙니다.

9. 하나님은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을 지키기 원하셨나요?

로마서 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전서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일요일이 아니라 침례를 통해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침례 의식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성만찬 예식도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도록 그분의 백성에게 주신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일요일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지키라고 언급하지 않습니다.

10.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에 사도들이 일요일을 준수하기 시작했나요?

사도행전 17: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사도행전 18:4

안식일 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사도들은 계속해서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하였습니다. 그들은 안식일 준수에 관하여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사도들이 예배할 회당이 없을 때는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며 안식일을 준수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킨 이유는 유대인의 전통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3:42,44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그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이방인 신자들도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만약 안식일이 일요일로 변경되었다면 이방인 신자들은 일요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였을 것입니다.

11. 그렇다면 어떻게 일요일 예배가 시작된 것인가요?

앞서 보았듯이 성경에서는 일요일 준수에 대한 근거를 하나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수 세기에 걸쳐 일요일 준수가 기독교 정통으로 확립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고 있던 유대인들과 자신들을 구분하는 방편으로 이교도들이 태양신을 섬기기 위해 지키고 있던 일요일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AD 321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일요일을 성경의 안식일보다 우위에 두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존경할 만한 태양의 날(venerabili die Solis)”에 도시에 거주하는 행정관들과 백성은 쉬도록 하며 모든 작업장은 문을 닫도록 하라. 그러나 시골에서 농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그리고 합법적으로 그들의 일을 계속할 수 있다”(필립 샤프의 기독교회사 3권, 380).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처럼 안식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하며, 그날에 반드시 일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날[일요일]을 특별히 존중히 여겨야 하며, 가능하면 이날에 일하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유대인들처럼 된다면 그리스도로부터 저주를 받을 것이다”(찰스 죠세프 히펠, 기독교 공의회의 역사 2권 , 316).

이교도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태양의 날인 일요일을 종교적으로 중요한 날로 인정하기 위해 연합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안식일은 몰아냈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수 세기 동안 일요일 예배를 강조하며 자신들이 예배일을 안식일에서 일요일로 바꾸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문: 어느 날이 안식일인가?

답: 토요일이 안식일이다.

문: 우리는 왜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가?

답: 가톨릭교회가 라오디게아 종교회의에서 그 존엄성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겼기 때문이다(피터 가이어만, 개종자를 위한 가톨릭 교리 문답집, 1957. 50).

이 안식을 우리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로 옮긴 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진 가톨릭교회이다. 그렇기에 개신교가 일요일을 준수하는 것은 로마 가톨릭의 권위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루이스 개스톤 앤드리언 드 세게르, 오늘날의 개신교에 대한 평범한 이야기, 225).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는 성경이 가르치는 안식일은 무시한 채 하나님의 말씀에 전혀 근거를 두지 아니한, 다른 안식일[일요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2.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전통이 대립될 때 성경은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나요?

사도행전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 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가르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가르칩니다.

13.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이 임의로 변경하는 것에 대하여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마태복음 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의 계명을 즐거이 지킵니다. 다윗이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라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즐거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14. 성경은 예배에 대하여 어떻게 가르치나요?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당신은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하기로 결심하겠습니까?